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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성경 한스푼/묵상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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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한 생각, 구원의 첫걸음 제목 : 신중한 생각, 구원의 첫걸음 본문 : 누가복음 7:36-50 오늘 본문에 죄인들과 어울리는 예수의 모습이 이어지고 있는데 그 장면은 시몬이라는 바리새인이 예수님과 몇 사람을 초대한다. 우리가 성경의 바리새인에 대한 선입견을 지우고 보면 그는 유력한 지위를 가지고 있고, 율법의 규정을 잘 지키며, 열정과 겸손을 겸비한 자들이었다. 그 문화에서 식사대접의 절차는 매우 복합적이었는데 초대장, 영접, 전채요리, 이동 후 본식, 자리배치, 식사 기도 등 복잡한 식사 예법이 있었고 정성스러웠다. 오늘 본문의 이런 식사 자리에 참여한 자들도 모두 양식이 있는 사람들이었다. 그런데 이 교양 있는 자리에 초대받지 않은 여인 한 명이 들어왔다. 이 여인은 바로 죄인으로 지칭됨을 보아 아마도 치명적인 죄를 지은 사..
세리와 죄인의 친구 제목 : 세리와 죄인의 친구 본문 : 누가복음 7:18-35 세례 요한이 제자들을 보내어 예수님께 질문을 전하고 있다.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이 질문은 예수의 정체성에 대한 의심과 의문을 담고 있다. 세례 요한은 지금 옥에 갇혀있지만 어마어마한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었고 예수는 신인물이었다. 세례 요한의 말을 보면 그가 가진 메시야에 대한 이해를 알 수 있는데 그가 보기에 예수님이 메시야의 그림과 잘 맞지 않았기에 이러한 질문을 했음을 알 수 있다. Ⅰ. 사람들과 세례 요한이 기대한 메시야 누가복음 3:17에 회개를 촉구하는 말씀이 나오는데 한마디로 메시야는 심판을 가져오는 인물일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예수의 행보와 사역은 기적을 베푸심을 보이셨지만 심판의 요소는 잘 드러나지 않았기 때문에 ..
흔들리는 가정 ; 흔들리지 않는 가정 본문 : 눅6:37~49 제목 : 흔들리는 가정 ; 흔들리지 않는 가정 37절은 오해되는 본문이다. 잘못을 비판하고 정죄하지 말라는 말씀이 명백한 문제에 직면해도 소극적으로 행동하라는 의미로 이해하면 안 된다. 예수님과 제자들은 당대 본질적인 도덕과 신앙에 관한 죄에 대하여 날 선 비판을 하였다. 사실 중대하고 결정적인 문제는 비판과 개선이 필요하고 이로써 선을 이루고 죄악을 직면, 척결하기 위하여 요구된다. 따라서 오늘의 본문에서는 아래와 같은 비판과 심판의 원칙을 발견하고 묵상하는 것이 필요하다. 1. 상호성의 원칙 - 네가 사용한 동일한 잣대로 네가 심판 받으리라. 비판은 참 쉽다. 동시에 구별되는 나의 바름을 뽐내게 된다. 그러나 내 입으로 하는 비판은 곧 부끄럽게도 나를 향하는 일이 벌어질 수 ..
너희를 미워하는 자를 선대하라 본문 : 눅6:27~36 제목 : 너희를 미워하는 자를 선대하라. 20~23절은 예수를 따르는 자들에게 오는 불의한 대우가 장기적으로는 복이 있다는 말씀이었다. 그런데 오늘은 예수를 따르는 자들을 불의하게 대우하는 자들을 어떻게 대할지에 대한 본문이다. 1. 사랑하라, 선대하라, 축복하라, 기도하라. 결국 너희를 미워하는 자를 선대하라는 것이다. 보복하지 말라는 것보다 더 나아간 적극적인 도전이다. 악을 경험하면 분노와 적개심이 느껴지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그런데 왜 예수님은 저와 같은 지침을 주시는가. 원수를 대하는 자연스러운 또는 상식적인 반응 - 방어 - 되갚음, 보복 - 심판 그런데 이 중 보복과 심판은 그 속성 자체가 인간의 손에 달리면 결국 악에 자리를 내어주는 문제로 전이, 확대될 위험이 크..
지금 우는 자는 복이 있나니 본문: 누가복음 6:12-26 제목: 지금 우는 자는 복이 있나니 오늘 본문에 부요한 자들은 화가 있고 가난한 자는 복이 있다는 말씀은 우리의 눈을 새롭게 하고 보게 되면 충격적 말씀이다. 현실은 이와는 정반대이기 때문이다. 1. 제자 열두명을 "사도"로 부르시는 예수님 사도=보냄을 받은 자 (특별한 사명을 받고 하나님의 보냄을 받은자) 》예수를 따르는 자들에게는 이러한 특별한 부르심이 있다. 오늘날 신자들에게도 하나님의 부르심이 있다. 무관하게 생각한다면 가장 중요한 것을 잃는 것이다. 사람들이 가치 있다고, 좋다고 여기는 것을 따라갈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 시민으로 부르신 사명에 따라 살아가야 한다. 우선 우리가 해야할 것은 하나님의 부르심과 보냄의 목적이 무엇인지 발견하는 것이다. 이를 발견하는..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본문 : 누가복음 5:27-39 제목 :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5:12-16 온몸에 나병 들린 사람을 치유하시는 예수님. 악성 피부질환이 함께 있는 것 같다. 그가 느꼈을 사회적 소외와 고립을 상상해보면 비참하다. 그런데 예수께서 그의 몸에 손을 대신다. 그가 자유해 지기를 원한다고 하시면서 말씀으로 고쳐주셨다.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우리도 많은 이유로 소외와 고립을 경험하기도 한다. 본문을 통해서 그런 사람들에게 예수님이 찾아오신다는 것, 고치신다는 것을 보여주신다. 관심을 가지시고 손을 대어서 회복시켜주신다. 우리의 추한 영역, 회복 불가능의 영역을 예수는 새롭게 회복시키신다. 변화시킬 능력이 있으시며 그 너머의 일을 갖고 계신 예수께 회피하거나 숨길 필요 없다. 자신의 치유 과정을 ..
우리가 바라는 그 이상의 예수 본문 : 누가복음 5:1-26 제목 : 우리가 바라는 그 이상의 예수 1. 하나님 나라에 관한 말씀을 듣는 사람들(v1) 누가복음은 하나님 나라의 복음, 하나님 나라의 일에 대한 내용이 이어진다. 8장에서 하나님 나라에 대한 이야기는 씨앗으로 비유되는데 그 내용은 들음을 통해 말씀이(씨앗) 마음에 떨어지고 잘 간직하면 놀라운 열매를 맺는다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하나님 나라의 복음은 들음으로 시작하고 잘 간직함으로 완성된다는 의미를 얻을 수 있다. -> 이것이 바로 하나님을 경험하는 방법이 된다. 우리 모두 이렇게 자라 가자. 2. 시몬에게 어려운 부탁과 제안을 하시는 예수님 무리가 너무 많아 밀치는 상황이 되어 예수님은 말씀을 전하기에 어려웠다. 그래서 배를 강단으로 삼으시기로 했는데 두 배 중에 시몬..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본문 : 누가복음 4:31-44 제목 :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예수님께서 마귀의 유혹을 물리치신 후에 안식일이 되어 회당에 가셔서 이사야 61장을 펴고 읽으시고는 이 말씀이 이루어졌다고 선언하신다. 예수님의 사명의 핵심적 내용이 이사야61:1이하 말씀이다.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그리고 본문은 이 사명을 선언하신 후에 첫 사역을 하시는 장면이다. 1. 말씀으로 귀신을 쫓으신 예수님 v31. 사명 선언을 하시고 다음주 안식일에 가버나움으로 가신다. v32,36. 예수님의 가르침에는 권세와 능력이 있었다. > 말 전달의 전략이나 탁월성 보다는 그 말 자체에 힘이 있었다. 그것은 마치 법령과 같았고 말이 곧 사역이었다. 예수께서 말하시면 그대로 된다. v33. 32. 예수의 말씀과 관련되어 귀신들도 ..
달콤한 유혹 본문 : 누가복음 4:1-13 제목 : 달콤한 유혹 예수님의 광야 40일은 앞으로 예수님의 사역 진행에 분깃점이 되는 중요한 사건이었다. 예수님은 이 시험을 어떻게 다루시는지 보자. v1. 40일동안이나 금식하신 상태인 예수님. v3. 돌이 떡이되게하라고 명령조로 재촉하는 마귀 마귀에 대한 선입견을 버리고 보면 너무 지쳐 보이는 예수님에게 당신은 능력이 있는 분이니까 돌을 떡으로 만들어서 급한 대로 몸을 건사하시라고 한 말로 들릴 수 있다. 얼마나 듣고 싶은 말인가? 이에 대해 예수님은 신명기 8:3의 말씀을 인용하신다. v4.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것이 아니다. 곧 떡이 인간의 삶에 기본적인 것이지만 그것만으로는 안된다는 말씀이다. 거기에다가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이 함께 있어야 한다. 곧 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