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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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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세상에 있는 하나님의 사람들 본문: 고린도전서 1:1-9 제목: 교회-세상에 있는 하나님의 사람들 - 1장 2절은 교회의 본질을 다룬다. ★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 : 하나님이 부르셨다. 교회의 설립에는 하나님의 주도권, 하나님의 계획과 뜻이 있다. 교회를 무너뜨리는 데 열성적이던 바울이 고린도에서 교회를 시작했다. 1절의 소스데네라는 사람도 같은 무리였다. 상상하기 힘든 대전환. 하나님의 주도권, 계획이 교회의 성립과 구성에 작용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바울은 이를 이해했기 때문에 자신이 세운 교회로 부르지 않는다.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이다. 교회에 하나님의 동행이 있음을 기억하고 고백하는 표현이다. ★ 하나님은 그들을 성도로 부르셨다 : 거룩한 사람들로 부르다. 이러한 표현은 사실 충격적인 것이다. 죄인에게 붙여진 명칭...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본문 : 고린도전서 10:1~13 제목 :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 8장 우상에 바쳐진 제물을 먹는 문제에서부터 이어지는 일관된 주제 - 믿음이 약한 이들을 위해 자유와 권리라고 생각되는 것도 절제하라는 메시지가 9장까지 이어졌다. ○ 오늘 본문인 10장에서는 보다 적극적인 메시지가 담겨진다. "제물을 먹지 말라." - 18절: 제물을 먹는 것이 곧 제단에 참여하는 성격이 된다. 이 경우 우상숭배가 된다. - 14~22절. 사실 아무 것도 아닌 우상에 대해.. 그러나 그것을 숭배하는 일은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마귀, 귀신이 틈탈 기회가 되고 결국 하나님과의 관계가 망가진다. * 위 메시지를 주기 위한 바울의 메시지 전개 - 1~4절은 출애굽 당시의 놀라운 경험을 소개한다. 홍해를 ..
지식은 교만하게 하며 사랑은 덕을 세우나니 본문: 고린도전서 8장 제목: 지식은 교만하게 하며 사랑은 덕을 세우나니 Intro ; 6절 - 삼위일체 하나님 개념에 기초하여 하나님 한 분께서 창조자 되시다. 피조세계의 본질과 한계와 목적성을 하나님은 잘 알고 계신다. 그리고 우리 존재 목적도 하나님을 위한 것이다. 우리 삶에 의미, 궁극적 지향점이 어디를 향하여야 하는지를 다른 본문이다. A. 우상의 제물을 먹는 문제에 대하여 고린도교인들이 갖고 있던 지식(고전 8장은 고린도교회가 바울에 문의한 내용에 대한 설명이다) 9절이 그 답변이다 - 너희의 자유가 믿음이 약한 자에게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조심하라. 질문한 자에 대한 경계다. 이 답변으로 질문한 사람들의 입장을 추론할 수 있다. 우상의 제물을 먹는 문제로 교회 내에 갈등이 있었고 그 갈등 속..
성은 하나님의 설계요, 선물입니다. 본문: 고린도전서 6:12-7:5 제목: 성은 하나님의 설계요, 선물입니다. A. 음행을 저지르면서 정당화하던 고린도 교회 - 12절 : 모든 것이 가하다? ☞ 바울은 유익성, 얽매임을 기준으로 따져서 자유를 올바르게 누려야 한다고 교정해준다. - 13절 : 음식은 배를 위해, 배는 음식을 위해 있다. 몸과 음란도 그렇다? ☞ 하나님은 모든 것을 폐하신다. 바울은 몸은 주를 위하여 있다, 주는 몸을 위해 있으신다고 교정해준다. B. 주는 몸을 위해 있으신다? 주님은 우리 몸에 관심이 있으시다! 이 교훈은 14절 이하에서 구체적으로 발전된다. ○ "부활의 대상은 영뿐 아니라 몸이 포함된다." ○ "너희의 몸은 그리스도의 지체다." ○ "창기와 연합하면 그와 한 몸이 된다." - 음행은 그리스도와의 단절되는..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는 자 본문 : 고린도전서 6:8-20 제목 :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는 자 성도 간 법적 소송하는 일의 문제에 대한 1~8절. 그런데 8절의 말씀은 가해자에 대한 경고이다. 그는 형제를 속이고 손해를 끼친 일이 있었다. 게다가 호소하는 피해자에 대해 맞고소한 것이다. 바울은 손해 입은 사람이 건 소송을 한 일도 잘 했다고 하지는 않지만... 만약 이 피해를 호소했을 때 잘 반응하고 적절히 배상했다면 이러한 쟁송은 없었을 것이다. 바울은 이를 두고 불의를 행하는 것이라고 평가한다. 나아가 9절. 심지어 하나님의 유업을 받지 못한다고도 경고한다. 1. 불의를 행하는 것의 속성 하나님 나라의 기준, 방식, 성격에 어울리지 않는 일이다. 나아가 이들 가운데 계신 성령님의 속성에 반하는 일이다. 그래서 하..
교회의 거룩을 보존하라 본문: 고린도전서 5장 제목: 교회의 거룩을 보존하라 1. 공동체 전체가 통한히 여기고 엄격히 다뤄져야 하는 교인의 음행 고린도전서 5장은 교회에 속한 사람들의 음행이라는 주제를 다룬다. 이것은 현실이었고 현대 교회와 목회자에게도 자유롭지 못한 문제다. 성경은 이를 외면하거나 금기시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다룬다. 1절에는 가히 충격적인 사례가 나오나 바울은 음행 전반에 대해 다루려 한다. 음행은 "모든 종류의 부도덕한 성적 행동"을 의미한다. 여기에는 남녀의 혼인이라는 울타리 밖에서 이뤄지는 모든 성적인 관계가 포함된다. 바울은 이 문제를 교회가 통한히 여기고, 또 죄인을 쫓아내야 한다(출교, 추방)고 말하며 일의 심각성을 알지 못하였거나 다른 이유로 인해 문제를 애써 외면하고 있는 교회를 지적한다. 음행..
교회와 일꾼 본문: 고린도전서 3:5-17 제목: 교회와 일꾼 3장 4절까지는 교회 내 분파를 만들고 다투며 주도권을 잡으려고 하는 태도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세상적인 그리스도인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교회가 커지고 이권이 개입되면 이와 같은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많다. 고린도 교회의 분파는, 특정 지도자를 추종하면서 다른 지도자는 배제하는 태도와 관련이 있다. 이에 바울은 교회의 일꾼이 가진 의미와, 교회의 의미를 3가지 은유를 사용해 설명한다. 1. 농사, 농부의 비유 v5. 아볼로나, 바울이나 사역자다! 사역자의 원어 "디아코노이"는 시중드는 사람, 섬기는 일을 하는 사람, 종이라는 의미가 있다. 해당 단어는 주인이 따로 있다는 의미가 전제되어 있다. 여기서 주인은 바로 하나님이다. 오직 자라게 하는 이는 하나..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 본문 : 고린도전서 1:18-31 제목 :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 고린도전서 1장 하반~4장에 걸쳐 교회에서의 분쟁 이슈가 길게 다뤄진다. 교회에서 편을 가르고 맞서 다투는 상황이 고린도 교회에 있었다. - '말의 지혜'는 당대 그리스의 수사학을 가리키는데 말로 전략적으로 설득하는 것이 교회 내에 팽배했다. - '세상의 지혜'는 당대 그리스 철학을 가리킨다. 인간의 지혜가 곳곳에 뿌리내린 문화 속 교회. 바울의 전도사역이 이뤄진 배경이 이러했다. 이와 같은 지혜는 사실 인간 스스로의 논리, 자기중심적 입장을 의미한다. 바울은 이 팽배한 인간 중심적 문화 속에 겸손함이 오히려 지혜로운 태도임을 말한다. v26-31 '누구든지 자랑하려거든 주 안에서 자랑하라.' 우리도 교회에서 좋은 것들을 많이 경험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