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 이사야 14장 1~21절
- 제목 : 압제하던 자가 어찌 그리 폐하였는고
세상에 대한 재편과 회복을 말씀하신 11장에 이어서 13~27장은 악의 세력을 멸하시면서 재편과 회복이 시작될 것이라는 열방에 대한 심판의 말씀이 이어진다.
13장은 바벨론의 교만, 심판에 대한 내용이었고 14장은 바벨론 왕의 교만과 그에 대한 심판의 메세지가 주어진다.
하나님이 갖고 계신 이스라엘의 회복 계획은 바벨론의 멸망으로 인해 진행될 것이다.
1. 이스라엘 회복의 시작점
v1. 하나님의 긍휼히 여기심이 있었기 때문이다. 자격 없는 자를 사랑하신 하나님.(compassion)
왜 그렇게 하셨을까?
신명기 7:7~ 사랑하셨기 때문에 사랑하셨다는 인간으로서는 다 이해못할 하나님의 사랑. 묵상해보자.
2. 하나님은 가능하시다!
가장 강력한 자라도 하나님의 계획을 꺾을 수는 없다.
세상에 권세 잡은 자들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 그러나, v2,3과 같이 주님은 그 분의 뜻대로 상황을 역전시키시고 슬픔과 곤고, 수고와 고역 가운데에서 건지실 것이다. 이는 예수님께 속한 자들에게 주님이 그들을 위해 일하시기 때문에 현재에도 경험될 수 있다.
3. 압제하던 자. 바벨론 왕의 몰락에 대한 노래
-v5. 몽둥이의 억압에서 건질 자가 없었지만, v7. 주님이 그 포악을 부러뜨리셨다.
v4. 압제하던 자가 그치고 폐하였다.
-v9. 주님의 심판으로 스올로 내려간 바벨론 왕.
-v12. 밝게 빛나던 계명성이 하늘에서 떨어짐. 바벨론 왕이 몰락했다는 은유이다.
이러한 전세역전을 경험한다면 하나님을 높이는 노래는 자연스레 나오게 될 것이다.
4. 교만한 마음이 있었던 바벨론 왕
v13-14 에 그의 마음의 생각이 나온다. 교만은 적극적으로는 하나님의 자리를 탐하는 피조물의 교만과 본분을 잊고 하나님 자리를 탐하고 하나님과 겨루기까지 하는 행태로 드러난다.
또 소극적 양상으로는 내가 세상의 중심이고 주인이라는 자기중심적 태도, 하나님과 맞서는 지식의 교만함이 있다. 내 자신이 중요한 것은 맞지만, 하나님 다음이어야 한다.
이러한 적극적, 소극적 교만의 방식을 고수한다면 바벨론이 맞이한 결말과 같은 심판이 있을 것이다.
하나님을 인정하고 아는 사람들은 가장 최선의 최선의 것을 드려 우리의 하나님 되심을 나타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