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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성경 한스푼/묵상나눔

좋은 포도 맺기를 바랐더니 들포도를 맺었도다

  • 본문: 이사야 5:1-12
  • 제목: 좋은 포도 맺기를 바랐더니 들포도를 맺었도다


I. Intro
코로나로 좋지 않은 영향이 곳곳의 환경과 사람들에게 미친다. 그러나 하나님께 직접 연결된 사람들은 희망이 있다. 새로이 믿음의 고백을 하는 기회로 삼으라.


II. 포도농사 짓는 농부의 비유

- 그 환경은 얼마나 비옥하고 아름다운가.
- 묘목 또한 최고 품종이었다.
- 농부는 수고와 정성을 몇 년간 최선으로 기울였다.

그런데 그 결실은 실망스러운 들포도였다. 농부가 겪었을 낭패감과 절망감이 얼마나 컸을까 상상해보라. 이에 농부는 더 이상 이를 돌보지 않겠다고 하며 방치하고 버리며 야생동물이 해치게 두겠다고 한다.

예언자는 예루살렘 시민들에 묻는다. 이렇게 하는 것을 어떻게 생각합니까? 아마 예루살렘 시민들은 합당한 조치라고 동조했을 것이다.

그러나...
농부는 하나님이요, 포도밭은 이스라엘이요, 들포도는 그들의 악한 행실을 의미한다. 충격적인 함의...


III. 들포도로 비유된 끔찍한 삶의 모습들

7절은 살육과 희생으로 표현된다.
8절은 부동산에 대한 탐욕을 표면적으로 다루지만 성이나 권력 등에 대한 탐욕 일반에 대한 메시지로 볼 수 있다. 

특히 이스라엘에 부동산은 사고파는 것이 아니라고 하나님이 정하셨던 것을 생각해보면 하나님이 정하신 기준을 무시하는 태도 또한 생각해볼 수 있다.

게다가 이로 인해 희생된 피해자들까지 생각해보라. 삶의 터전을 잃고 자유를 잃게 되는 사람들을 낳는다.

탐욕은 어떤 유형이든 이러한 부작용들을 낳는다. 하나님을 무시하고, 이웃의 삶을 무너뜨린다.

11, 12절은 정도를 넘어서서 술과 향락에 취한 사람의 모습을 그리고 있는데 궁극적으로는 자기를 만족 시키는 일에 지나치게 빠져있는 모습을 지적한다. 

삶을 즐기고 여가를 즐기는 일이 잘못된 것은 아니나 균형을 잃는다면 결국, 하나님에 대한 관심을 잃어버리게 한다.

나아가 옳은지의 기준을 따르기보다 이익이 되느냐는 기준을 따르니 결국 정도를 벗어나고 질서를 무너뜨리고 상대적으로 이웃에 피해를 입히는 데에도 거리낌이 없어진다.

19절은 하나님에 대한 냉소적인 태도를 이야기한다.

20절은 악을 선하다고 선을 악하다고 하는 것. 하나님이 정한 도덕적 기준을 무시하고 자신이 그 판단의 기준이 된다고 생각하는 교만함. 자기 기준과 하나님의 기준이 충돌된다면 자연스럽게 하나님의 기준을 버린다.

위와 같은 지적들은 서로서로 연결되어 있다. 하나님을 무시하는 기본적 태도가 자연스럽게 위와 같은 행악으로 귀결된다.


IV. 하나님이 정하신 백성들의 삶의 방식

위 지적들은 하나님과 백성 사이에 맺은 시내산 언약에서부터 백성들에 요구된 삶의 양식과 개념을 기준으로 이뤄지는 것이다.

이러한 기준은 신약의 성도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내가 누구에게 속하였는지, 누구와 관계한 존재인지를 삶의 방식으로 드러내야 한다.

교회를 다니면서도 하나님이 정하신 삶의 방식을 좇지 않는다면.. 나의 사소한 일과 만큼도 하나님의 일에 관심이 없고, 나의 애완동물 만큼도 하나님을 기억하거나 돌아보지 않는 오늘날의 Church men... 교회에 대한 비판이 높은 이 시대에 평가와 판단에 앞서 나 자신을 돌아보고 점검하고 교정하라.

자신의 믿음과 삶을 돌아보라. 점검해보라... 하나님이 정하신 삶을 돌아보고 내 삶에 적용하여 결국 좋은 포도 맺기 원하시는 하나님께 기쁨이 되는 삶을 살아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