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이사야 10:20-34
- 제목: 여호와를 의지하면 살아남을 것입니다.
I. Intro
설교의 도움을 받아 결국은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자.
이스라엘의 "남은 자"가 하나님께로 돌아오리라. 하나님은 "남은 자"의 회복을 강조하신다. 한 나라, 북이스라엘의 멸망, 선행하는 심판이라는 심각한 경험 속에도 남은 자에게 주어지는 회복.
그 심판이 표면적으로는 앗시리아에 의한 것 같지만 실제는 하나님에 의해 일어난 일이다.
II. 북이스라엘에는 무슨 문제가 있었나.
23절, 24절의 두 단어로 유추 가능하다.
바로 하나님의 "거룩"과 "공의" - 하나님의 도덕적 가르침에서 걸리는 문제가 있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 문제가 있었다.
나라, 개인의 흥망성쇠가 하나님과의 관계에 직결되어 있다. 특히 하나님의 거룩과 공의라는 성품과 관련 있다. 이를 무시하고 얻어낸 번영과 복은 결코 오래 가지 못한다. 눈에 보이고 커 보이는 세상의 자랑거리. 그러나 진정한 핵심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거룩과 공의에 맞게 살아가는 삶이다.
핵심적이지 않은 것을 위해 핵심적인 것을 소홀히 하거나 포기, 양보, 타협해서는 안 된다.
삶의 주객이 전도되지 않게 하자.
III. 반면, 남은 자들의 특징은 어떠한가.
20절 - 여호와를 진심으로 의지한다. 신뢰한다.
21절 - 여호와께로 돌아온다. 회개한다.
이 두 가지가 운명을 가르는 그리스도인의 핵심적 태도이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 강하고 단단하게 하는 그 두 가지가 내 삶에 있는지 진지하게 돌아보라.
IV. 이를 지켜본 남유다에게...
24~27절은 위기를 당면한 남유다에 대한 교훈이다. 대항할 수 없는 앗시리아의 끔찍한 공격을 경험하는 상황. 마음이 무너지는 경험. 이 때 자존감과 희망을 잃을 수 있다.
그에게 주어지는 하나님의 음성
"그를 두려워 하지 말라."
어떻게 하나님의 이러한 개입이 일어날까?
첫째로 하나님의 거룩과 공의의 성품이 앗시리아를 향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10장 전반부에는 자신의 도구로서의 역할과 한계를 잊은 교만한 앗시리아의 모습이 나타나고 이들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가 표현되어 있다.
하나님의 속성에 부합하게 살아가고 겸손히 주어진 역할을 수행하는 것! 이것이 교인이든 교인이 아니든 피조물에게 특정 역할을 위임하시는 하나님의 원칙이다.
둘째로 여전히 유지되는 교인과 하나님의 특별한 관계 때문이다. 하나님은 여전히 유다를 "나의 백성, 너"라고 부른다. 특별한 관계 때문에 하나님은 결코 완전히 포기하지 않으신다.
이는 형식적 개념으로 남아선 안 된다. 삶으로 드러나야만 한다. 하나님의 백성의 모습이 내 삶에도 드러나는가. 그것이 결국 위기에 처한 내 삶에 하나님이 개입하시는 근거가 된다.
26절에는 모든 상황에 압도적인 강대국들의 이름이 나온다. 그러나 이들이 역사 속에 멸망하였음을 우리는 안다.
우리가 하나님의 편에서 살아갈 때 우리를 현재 억누르는 압제와 세력은 무너지고 하나님의 사람에게 최종 승리가 있을 것이다.
V. 실제로 역사하여 개입하시며 끝내 승리하실 만군의 주, 하나님
26절 이하에는 압도적인 총공격을 하는 대적자들의 모습이 먼저 나온다.
그러나 그 대적자들을 일거에 쓰러뜨리는 하나님의 개입이 예언된다. 역사에는 하나님의 개입이 있다. 이를 염두에 두고 살라. 개인사이든 국가의 역사이든 세계의 역사이든 하나님의 개입이 있다. 이를 믿어야 한다.
이를 신뢰하는 자는 기도할 수 있고, 그 응답을 기대할 수 있다. 믿지 않는 자에게는 나약한 것처럼 보이나 실제로는 가장 강한 편에 서는, 승리하는 삶이다.
진실로 하나님을 의지하여 사는 이에게 극복과 회복과 승리가 있을지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