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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성경 한스푼/묵상나눔

닿는 것마다 되살아나리라

  • 본문: 에스겔 47:1-12
  • 제목: 닿는 것마다 되살아나리라

 

에스겔이 보는 이상들 - 그 중심에 성전이 있다. 하나님이 자리하고 계신 성전에서 물이 새어나와 흘러가는 장면이 묘사되어있다.

v1: 에스겔은 성전 안뜰에 들어와있고, 성소 바로 앞에 있는 제단을 보고있다. (제단은 사람의 죄가 처리되는 공간이다.) 에스겔은 성소 앞에 서있다. 성소의 문지방에서 물이 흘러나와 제단의 남쪽으로 흘러갔다.
v2: 에스겔이 인도자의 가이드를 따라 첫번째 북묵에서 두번째 바깥 북문으로 가서 동문으로 이동하니 닫힌 동문 오른쪽에서 물이 솟아나 동쪽으로 흘러가기 시작했다.

v3: 단계적으로 측량을 했는데 그 폭과 깊이가 매우 커졌다.
천척=500m.
성소에서 흘러나오던 시내가 이제는 강이 되었다. 온 땅을 적시기에 충분한 막강한 생명력. 강이 흘러가는 곳마다 변화가 시작되다. 메마른 황무지에서 나무가 자라난다.

v8절부터는 동사가 바뀌는데 현재형에서 흘러가는 강물이 불러올 변화에 대해 미래시제로 설명한다.


아라바, 사해의 변화

- 생물이 살 수 없는 죽음의 바다가 다시 살아나리라. 
- 암울, 음울, 불황 등 부정적이고 희망 없는 상황이 성소의 물이 닿자 완전한 변화, 변혁이 이뤄진다.

이 강물이 흘러가는 모든 곳에서는, 온갖 생물이 번성하며 살게 될 것이다. 이 물이 사해로 흘러 들어가면, 그 물도 깨끗하게 고쳐질 것이므로, 그 곳에도 아주 많은 물고기가 살게 될 것이다. 강물이 흘러가는 곳이면 어디에서나, 모든 것이 살 것이다.
에스겔서 47:9 RNKSV

v10 어부가 등장하여 그물을 치기까지 하는 모습.


주변의 변화

v12 주변에는 시들지 않는 잎과 열매가 풍성히 자란다. 심지어 그 잎은 약재로도 쓰인다. 생명과 회복과 치유의 의미이다. 샘물이 새로 살린 그 나무가 또 다른 회복의 시작이 된다.


이 샘물 이상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 1차적으로는 황폐화된 이스라엘의 자유와 송환을 의미한다.

- 그러나 궁극적으로는 요한복음 7장에서 예수님이 말씀하셨듯이 목마른 이를 구하는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자, 복음을 의미한다.

- 왜 그럼에도 현실은 힘들고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가. 지금은 과정이기 때문이다. 예수를 가까이하고 믿는 자들에게 희망과 생명의 증표가 주어졌으니 바로 오늘의 본문 말씀이다. 요한계시록에 예고된 것 처럼 궁극적으로는 살아날 것이고 승리할 것이다. 

☞ 목마른 자들은 내게로 오라고 하신 생수의 원천 되신 예수께 나아가야 한다.
 예수께 접근하는 하나의 견고한 방법 
- 교회를 통하여 
- 예배와 그 안의 말씀을 통하여 -> 교회의 핵심이다. 


※ 예배를 보지 말고 드려라. 성경말씀은 생수와 같다. 교회는 다니지만 성경을 읽지 않는다면 오늘 말씀에 생수로 인한 변화된 그 풍성함을 누리긴 어렵다. 성경은 종교 법전과 다르다. 역사 안에 들어오신 하나님이 사람에게 자신을 드러내고 만나는 통로가 성경이다. 단순히 지식을 쌓는 목적으로 성경을 읽기보단 성경 속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인생을 살아가면서도 현실과 간격이 없이 동일한 하나님의 일하심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오늘날 황폐화된 삶에 힐링을 위한 다양한 소재가 있지만 결정적으로는 예수 그리스도와의 만남이 나를 공허와 우울과 괴로움 속에서 살려내는 생수이다.


☞ 특히 어린이 주일을 맞이하여, 자녀에게 줄 최고의 선물이 예수와의 만남이다. 부모가 예수의 생수를 마시고 풍성한 상태일 때 자녀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반면, 황폐한 상태의 부모는 자녁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줄 것이다.


☞ 5월에 근로자들에게 주어지는 가혹한 환경도 생각해보자. 좀처럼 바뀌지 않는 상황에서 씻기지 않는 상처가 새겨지는 것을 쉽게 넘기지 말라. 이들에게 예수의 생수가 전해지길 기도하자.

☞ 이 생수의 강물을 외부, 이웃에게 흘려보내고 소개하는 인생이 되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