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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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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가정 ; 흔들리지 않는 가정 본문 : 눅6:37~49 제목 : 흔들리는 가정 ; 흔들리지 않는 가정 37절은 오해되는 본문이다. 잘못을 비판하고 정죄하지 말라는 말씀이 명백한 문제에 직면해도 소극적으로 행동하라는 의미로 이해하면 안 된다. 예수님과 제자들은 당대 본질적인 도덕과 신앙에 관한 죄에 대하여 날 선 비판을 하였다. 사실 중대하고 결정적인 문제는 비판과 개선이 필요하고 이로써 선을 이루고 죄악을 직면, 척결하기 위하여 요구된다. 따라서 오늘의 본문에서는 아래와 같은 비판과 심판의 원칙을 발견하고 묵상하는 것이 필요하다. 1. 상호성의 원칙 - 네가 사용한 동일한 잣대로 네가 심판 받으리라. 비판은 참 쉽다. 동시에 구별되는 나의 바름을 뽐내게 된다. 그러나 내 입으로 하는 비판은 곧 부끄럽게도 나를 향하는 일이 벌어질 수 ..
창세기42장 묵상 묵상 본문(창 42:18-38) 중 21절에 마음이 끌립니다. 요셉의 형들은 과거 그들의 잘못을 자책하고-뉘우치고, 그것을 서로 고백/인정하고 있습니다. 형들이라고 해서 무턱대고 아는 체 할 수 없었던 요셉의 사정이 있었습니다. 그는 형들에 의해 강압적으로 위협을 받았고, 노예 상인들에게 팔렸습니다. 지금 요셉은 분명 형들의 마음이 어떠한지가 궁금했을 것입니다. 여전한지, 뉘우침과 변화가 있는지. 그런 요셉에게 형들의 뉘우침과 고백은... 찢기고 응어리진 마음을 되살아나게 하였습니다. 형들의 말을 듣고 요셉은 숨죽여 울었습니다. 숨죽인 울음이었지만, 그것은 지난 과거의 상처, 기억, 고통과 울분을 다 토해내는 치유의 울음이었습니다. 상처가 치유 되자 요셉은 그 모든 일의 배후에 있는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