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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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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골짜기에... 다시 꽃 필 수 있을까? 본문: 룻기 1장 제목: 눈물 골짜기에... 다시 꽃 필 수 있을까? I. 엘리멜렉의 이야기, 의미를 발견하기 힘든 고통스러운 현실 베들레헴에서 살던 엘리멜렉의 단란한 가정. 사사시대가 배경이다. 사사는 당시 통치자를 부르던 직책명이다. 안타깝게도 도덕적으로, 영적으로 타락한 시대였다. 사람, 사회가 얼마나 타락할 수 있는지 볼 수 있는 무법하고 비정한 시대에 엘리멜렉의 가정이 살았다. 그러한 문화 속에... 그것도 흉년이 들었다. 치명적인 위기가 계속되었다. 삶의 기반이 무너졌다. 생계를 넘어 생존이 위험에 처하자 그나마 나은 모압으로 간다. 외국인 노동자로 힘겹게 살았을 엘리멜렉과 그 아들들이 죽었다. 룻기는 그 죽음을 자세히 다루지 않지만 그 삶과 죽음이 얼마나 비참했을지 미루어 짐작이 된다. 남겨..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본문: 창세기 50장 제목: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I. 하나님의 간섭과 그에 따른 반응 창세기 50장은 야곱, 요셉의 죽음이 다뤄진다. 50장 15~18절을 보면 야곱의 장례 이후 상황을 보면 요셉의 형들은 두려웠음을 알 수 있다. 요셉이 야곱의 죽음 이후 돌변하지는 않을까 걱정했다. 특히 동생이 가진 권력 앞에 형들은 용서를 절박하게 애걸한다. 이러한 형들의 모습을 보며 요셉이 울었다. 그 눈물의 의미는 복합적일 수 있다. 지난 깊은 상처가 회복됨, 하나님이 어릴 적 주신 꿈이 성취되는 진정한 의미에 대한 감사나 감격, 이미 용서한 마음에도 형들이 두려움 속에 있는 모습에 대한 안타까움 등이 모두 담겨있다. 요셉은 형들의 진심어린 참회 앞에서 슬픔으로 얼룩진 고통을 토해냈다. 이에 진정으로 용..
십자가 아래 사는 삶-악에 대하여 본문: 로마서 12:14-13:7 제목: 십자가 아래 사는 삶-악에 대하여 존스토트 [그리스도의 십자가-12장] 참고 로마서 6:1~14은 십자가가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으로 자기부인과 자기존중에 대해서 다루었고, 로마서 12:14~13:7 본문은 악을 대하는 방식에 대하여 다룬다. 로마서 12장부터의 주제 - 우리는 어떻게 반응하여야 하는가. 우리에 악을 행하는 사람들에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가? 1. 12:9 이하 - 악을 미워해야 한다. 사랑에 위선이 없을 때, 진짜라면...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하라. 사랑은 하나님의 속성이고 거기에는 거룩함 곧 도덕적 분별력이 함께 한다. 따라서 악을 미워할 수 있다. 현실에서 악에 대한 불분명한 태도로 임하기 쉽지만 성경은 분명히 미워하라고 되어 있다. 2.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