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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성경 한스푼/묵상나눔

성전이 되신 예수

  • 본문: 요한복음 2:13-22
  • 제목: 성전이 되신 예수

메시아이신 예수님이 오시는 성탄기념절을기억하는 주간을 보내자. 우리는 어떤 존재인가. 우리 존재의 의미를 만든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라.

그 분이 갖고 있는 의미를 다양하게 조명하고 이해하자. 그 중 오늘은 예수님이 본인의 의미를 설명한 것을 주목하자. 

I. 유월절 성전 뜰에 벌어진 풍경

유월절은 유대인에게 가장 중요한 절기이다. " 담을 넘어가다"
유월절이 다가와 성전 뜰 안에 제물될 산 동물과 이를 사고파는 상인들이 있었다. 성전 안에서조차 상업이 굉장히 횡행했다. 하나님의 거룩한 임재를 의미하는 성전 안에는 들어올 수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이 나뉘어 있다. 그러나 그 의미가 완전히 퇴색되고 상인들이 한몫 챙길 수 있는 기회의 장소로 사용되고 있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집, 기도하는 집의 의미를 되살리신다. 그리고 성전을 정화하시며 난리가 난다. 예수님은 이어서 자신의 몸을 성전에 빗대어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예언하신다.

II. 도대체 성전, 성막은 무엇인가? 

모세가 만든 성막 - 솔로몬이 지은 성전의 원본
성막은 하나님의 지시대로 설계대로 지어졌다. 성막이 지어진 이유는 출애굽기에 따르면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거하기 위해, 또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만나기 위해 지어진 것이라고 알 수 있다. 이래서 회막이라고도 불린다.

세상을 존재케 한 신이 사람과 함께 하고 만나 주신다? 

실제로 일어난 충격적인 사건이다! 특히 그 거룩성의 차이를 생각해보라. 또한 죄로 인해 무너진 창세 때의 모습, 하나님과 사람이 교제하는 모습이 회복되는 것이다!! 하나님으로부터 분리된 상태를 돌이키는 유일한 방법.

부모를 잃은 아이, 연줄이 끊긴 연같은 우리 처지... 삶의 목적을 알지 못하는 불안한 인생. 그런 사람의 처지를 두지 않으시고 다시 붙잡으시는 하나님.

III. 하나님의 거룩과 사람의 죄성이 분리되는 성막, 성전의 의미

뜰-성소-지성소 모두 거룩성에 따라 입장 가능한 제한이 점점 높아진다.

하나님을 만나는 것은 간단한 것이 아니다. 거룩을 지켜야 한다. 사람의 죄성을 기억하라. 그래야 하나님이 보이고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

IV. 성전이 되신 예수

예수는 사람이 하나님께 나아가게 하는 성전이 되셨다. 모세의 성막, 솔로몬의 성전과 유사성을 갖고 있다.

그러나 더 큰 의미가 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을 때 성소와 지성소의 휘장이 찢어졌다. 어떠한 죄인도 접근이 제한되지 않는다. 이방인도 제한되지 않는다. 누구든지 예수를 통하면 하나님께 돌아갈 수 있다!

그 분이 누구인지 기억하고, 그 분을 주로 고백함을 통해 하나님께로 나아가고, 하나님을 만나 삶과 존재의 근원적 의미를 찾고 완전히 새로운 존재로 거듭나는 기회가 주어졌다.
성탄절을 준비하며 그 의미를 되새기고 주님께 합당한 찬송과 감사를 올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