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 (2)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숨과 눈물의 골짜기에 계신 하나님 본문: 창세기 42장 제목: 한숨과 눈물의 골짜기에 계신 하나님 I. 대재앙 속 예상치 못한 가족의 재회 13년의 시간이 지나서 총리가 된 요셉. 가족들과 생이별을 한 지 20년이 되었다. 7년의 풍년이 지나 예고된 광범위한 대기근이 시작되었다. 3년의 시간이 지날 즈음이 되었다. 세계 모든 사람들의 삶과 생존에 직격탄을 준 치명적인 자연재해였다. 그런데 42장 1절은 이 재앙이 야곱 가족이 다시 모이는 기회로 연결됨을 보여준다. 야곱은 최대한 곡식을 받아오도록 10명의 아들을 보낸다. 놀라운 것은 그 혼돈의 상황에서 요셉이 형들을 만나고 그들을 알아보았다는 것이다. 요셉은 형들을 스파이 누명을 씌우고 심문한다. 그 동기를 추정컨대 동생 베냐민과 아버지의 안부를 묻고, 나아가 형들의 현재 마음 상태를 확.. 비정한 세상에서 본문 : 창세기 29장 제목 : 비정한 세상에서 I. 순조로워 보이는 표면과 다를 수 있는 이면.. 세상의 비정한 현실 야곱이 온갖 어려움을 뚫고 라반의 집 근처로까지 순조롭게 도착했다. 7절, 8절에서 야곱은 우물가에서 만난 처음 본 목자들에게 강한 어조의 지시를 내린다. 이로 인해 갈등이 벌어진다. 이 모습에서 야곱은 다소 강한 성정을 갖고 있음을 알 수 있다. 13절에서 라반은 야곱을 환대한다. 또 야곱의 지난 일들을 듣는다. 이 가운데 함께 거주하는 동안의 임금 또는 결혼 지참금을 협의한다. 야곱의 어려웠던 사정을 고려할 때 나름 이 또한 순조로워 보이는 것 같기도 하다. 그러나 라반이 창세기 24장에서 이삭의 종을 만나는 장면 등과 비교하면 다소 아쉬움이 있다. 특히 매번 협의는 야곱이 먼저 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