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 창세기 21장 11-12절
- 제목 :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때
11 아브라함이 그의 아들로 말미암아 그 일이 매우 근심이 되었더니
12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네 아이나 네 여종으로 말미암아 근심하지 말고 사라가 네게 이른 말을 다 들으라 이삭에게서 나는 자라야 네 씨라 부를 것임이니라
아브라함은 이스마엘과 이삭의 역학 구도, 사라와 하갈의 갈등으로 인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있었습니다.
이 모든 원인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기 어려워 아브라함과 사라가 인간적인 자구책을 마련한 일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하나님의 길과는 다른 인간적인 해결책은 당장에 확실한 듯 보이지만, 결국 문제를 일으키며, 두고두고 문제로 남는 것을 생각해봅니다.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해 울고 싶은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주어집니다. 역시,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알고 계시고, 길이 되십니다! 우리도 어느 쪽도 결정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한다면, 우리의 생각을 잠시 밀쳐놓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이어지는 이야기는...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 사라가 저지른-마땅한 해결책이 없는-상황을 다루시는 것을 보여줍니다. 사람의 지혜와 다르고, 사람의 수용력과 다른 하나님의 모습을 잠시 묵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