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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숨가쁘게 지내온 2024년도 어느덧 저물고, 새로운 2025년을 맞이하는 시간을 지나고 있음이 참 놀랍습니다. 

늘 갈망하는 하나님과의 동행, 하나님의 인도하심 속에 살아가는 인생을 잘 누리는 올 한해였는지 돌아봅니다.
말씀을 가까이하고, 진실되이 주님을 부르며 주어진 하루를 살아내는 '일상양식'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니 사실은 인생에서 가장 놓쳐서는 안되는 핵심 본질인지 점점 더 깨닫게 되는 것 같습니다. 

우리의 이목을 사로잡는 세상의 많은 소음 속에, 또 하루하루 책임져야 하는 과업을 해내다 보면 어느새 시간의 페이지가 저 멀리 넘어가고 있음을 문득 실감하게 됩니다. 여러 이유로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지 못했던 일상들이 어느때보다 사뭇 아쉬운 마음이 드는 시간이 바로 연말인 것 같습니다.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시 새 날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새해를 말씀으로 준비하는 기회에 초대하고자 합니다.

이번이 11회차가 되는 성경사경회를 거쳐오며, 하루 온 종일 시간을 내어 말씀에 깊이 잠길 수 있는 흔치 않은 이 기회를 붙잡는 것이 얼마나 유익인가 실감합니다.  바쁜 중에 시간을 쪼개어 참석한 자매, 중간에 급히 결혼식에 갔다가 다시 돌아와 참여 할 수 있는 만큼 목마름을 채우던 형제, 돌이 되지 않은 아기를 아기띠에 메고 기도에 열중하던 형제, 자녀에게 이유식을 먹이면서도 귀를 세우고 마치 이삭을 줍듯 말씀을 귀하게 받던 자매들이 떠오릅니다. 

한스푼 멤버들께서는 물론, 한스푼 멤버들의 초대를 받으신 모든 형제 자매님들을 환영합니다. 
아이가 있는 경우 유아 공간에서 함께 들으실 수가 있고, 부모와 분리가 가능한 경우는 3층에서 동시 진행되는 어린이 사경회를 통해 아이들에게도 유익한 시간/ 부모에게는 모처럼 말씀에 깊이 집중하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먼 거리를 마다않고 일출보다 먼저 도착하여 새해를 준비하는 많은 인파가 인상 깊습니다. 미지의 시간 앞에서 느껴지는 막막함과 설렘을 가장 의미있게 준비하고자 하는 마음이 전달 됩니다. 
진짜 길이요 진리요 빛이신 주님의 말씀으로 새해를 여는 사경회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하루를 온전히 떼어, 말씀에 깊이 담구어지는 시간, 말씀으로 방향성을 찾는 시간, 말씀을 통해 만난 하나님만으로 채우는 시간입니다. 여러 상황과 환경 속에서도 누리고 참여하실 수가 있습니다. 
다른 어떤 것 아닌,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담대하게 나아가는 2025년 되기를 축복합니다. 

등록하시고, 초대하시고, 기도로 준비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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