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13일 토요일>
어김없이 밝아오는 새해처럼, 새해를 주님의 말씀으로 여는 [신년사경회]도 함께 성큼 가까워왔습니다 :)
그저 정신없이 올 한해도 지나가는 것 같기도하고, 때 이른 듯한 새해맞이가 매년 적응하기 어려운 것 같기도하고,
2023년도는 얼마나 의미있게 주님 앞에서 잘 살아왔나 돌이켜보기도 하며 참 여러 마음이 드는 것 같습니다.
새해라는 시간표가 주는 무게감, 설렘, 미지의 시간에 대한 막막함 앞에서
우리는 내년에도 변함없이 주님의 말씀을 붙들고 나아가기를 소망합니다.
빛과 어둠의 경로를 정하시고, 비와 눈의 근원을 만드시며, 우주의 질서를 통제하시는 창조의 주님께서 그 초월을 뚫고
친히 나에게, 우리에게 오셔서 말씀하시고 깨달음과 동기를 불어넣으시며 주님의 어떠하심을 보이시고 친밀케하시는 분이심을 기억합니다. 그 말씀 앞에 나아와, 함께하시고 동행하시는 주님을 실감하는 시간으로 새해의 첫 단추를 채우기 소망합니다.
다사다난하고 복잡했던 마음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갈무리하고, 한 해 동안 나아갈 초점을 성령께서 조정하시도록 순종하는 시간을
믿음의 가족들과 ♥ 함께 ♥ 꾸려나가십시다.